마더, 미미/그냥문득(생각정리)

엄마, 미미의 첫 게시물

마더미미❤️ 2023. 5. 2. 06:16

 

 

" 엄마, 미미 " 냐구요?
이제 겨우 두돌 지난 아들에게 엄마 이름을 알려줬어요~
아직 발음이 부정확한 덕분에 엄마의 이름은
사랑스럽게 미미~ 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엄마~미미! 엄마~미미!
항상 이름이 마음에 안들어서 개명 하고 싶었는데
40년 넘어만에 내 이름에 만족하는 날이 오네요 ㅎ
이름이 미미는 아닙니다^^

 

엄마, 미미가 쓴 캘리그라피 손글씨

 

 

 

지금 시각은 AM 05:42

엄마, 미미로 첫 게시물을 작성하고 있다. 

 

2023년 3월 21일자로 18년간 다닌 회사를 정리하고 나는 이제 워킹맘에서 전업주부, 육아맘이 되었다.

남편은 그냥 좀 편히 쉬라고 하지만 놀고먹는것도 쉽지 않은 사람인지라

퇴사 1일차부터 수업을 받으러 다녔고, 매주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한달을 보내고 있다.

아이가 어려서 당장에 창업도 어려울 것 같아 일단 온라인으로 수익 낼 수 있는 것들을 이것저것 해보려 한다.

 

사실 이런 블로그 공간이 낯설지 않다.

이래뵈도 네이버에서 광고수익을 벌어본 블로거다.^^;;

블로그 저품질 먹고 탈출을 해보려 글을 올려봐도 영~ 재미가 없었다. 그렇게 난 광고수익이 좋다는 티스토리로 발길을 돌렸다.

동생은 나에게 티스토리 조상님급 블로거다.

매월 2백~3백만원씩 벌던 너무나도 부럽기 한 블로거.

팁을 수십번은 들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게으름뱅이

귀촌해서 5년정도 손을 떼고 있지만 그래도 1년에 30만원 정도는 들어온단다.ㅎㅎ

들을땐 쉬운지 알았다. 막상 내가 해보려니 한달에 2백? 3백? 엄두가 나지 않는다.

동생은 누나가 하기엔 티스토리가 재미없을 거라고 하더라.

네이버블로그와는 성격이 좀 다르다고는 하지만 어차피 내 글 쓰는거 쓰다보면 재미있어지겠지~

 

매일 아침 책을 읽으려고 5시 기상했거늘 느닷없이 노트북켜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참~ 사람 인생이란 ㅋㅋ 한치앞을 모른다더니 이 새벽 내가 티스토리 글을 쓰고 있네. 

 

 

 

엄마,미미 캘리그라피  5월도 우리 열심히 살아보자구요!!